창업 준비

노랑통닭 창업비용, 순증 228곳 뒤의 720곳

한눈에 보는 핵심

  • 3년 순증 228곳, 증가율 36%. 치킨 상위 10곳 가운데 가장 빠른 확장입니다.
  • 같은 기간 신규 474곳, 계약해지 246곳. 열 곳 열릴 때 다섯 곳이 나갔습니다.
  • 계약종료 칸은 3년 내내 비어 있습니다. 폐점이 전부 계약해지 칸에 적혀 있습니다.
  • 평균 영업기간 1,297일(약 3년 7개월). 푸라닭 1,338일, BBQ 2,313일과 비교됩니다. 다만 브랜드 개시 시점이 달라 그대로 우열을 가릴 수는 없습니다.
  • 평균매출 3억 8,294만 원은 754곳으로 낸 값입니다. 전체 860곳 중 88%이고, 상한과 하한이 103.2배 벌어져 있습니다.
  • 2024년 숫자가 자료마다 다릅니다. 원문은 신규 195·계약해지 94, 공정위 통계는 신규 171·계약종료 70입니다.

빠르게 크는 브랜드는 눈에 띕니다. 매장이 늘어나는 걸 보면 잘 되나 보다 싶고, 실제로 그런 경우도 많습니다. 그런데 늘어난 숫자만 보면 놓치는 게 하나 있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노랑통닭 창업비용은 공정위 공개 통계 기준 6,010만 원이고, 가맹점수는 3년 동안 632곳에서 860곳으로 228곳 늘었는데 같은 기간에 474곳이 새로 열고 246곳이 나갔습니다. 순증 228곳 뒤에 720곳의 개폐가 있었다는 뜻입니다. 총수만 보면 안 보이는 회전율입니다.


1. 노랑통닭 가맹점수 3년 증감표를 그대로 펴봅니다

노랑통닭 가맹점수 3년 증감표를 그대로 펴봅니다

정보공개서 원문에 적힌 3년치입니다.

연도연초신규계약해지명의변경연말
2023632967897650
20246501959488751
20257511837493860
3년 합계474246278+228

세 해 모두 신규가 계약해지의 두 배 남짓입니다. 확장세는 분명합니다.

눈여겨볼 건 계약종료 칸이 3년 내내 비어 있다는 점입니다. 폐점이 전부 계약해지 칸에 들어가 있습니다. 계약종료는 기간이 다 돼 끝난 것, 계약해지는 중간에 끝난 것인데 한 칸만 쓰고 있는 겁니다.

2. 순증 228곳 뒤에는 무엇이 있을까요

순증 228곳 뒤에는 무엇이 있을까요

총수 변화만 보면 632 → 860, 228곳입니다.

실제로 움직인 가게를 세어 보면 이렇습니다.

  • 새로 문을 연 곳 474곳
  • 문을 닫은 곳 246곳
  • 주인이 바뀐 곳 278곳

셋을 더하면 998곳입니다. 이 가운데 개폐만 따져도 720곳입니다. 3년 내내 평균 860곳 언저리를 유지한 브랜드에서 그만한 수가 움직였습니다.

이게 나쁜 신호라는 뜻은 아닙니다. 빠르게 크는 브랜드는 구조적으로 회전율이 높습니다. 새로 여는 사람이 많으면 초기에 접는 사람도 같이 나오기 때문입니다. 다만 계약을 앞두고 있다면 “몇 곳이 있다”가 아니라 “몇 곳이 나갔다”도 같이 봐야 판단이 됩니다.

3. 평균 영업기간 1,297일

평균 영업기간 1,297일

2025년 말 영업 중인 860곳의 평균 영업기간이 1,297일로 적혀 있습니다. 약 3년 7개월입니다.

이번 치킨 클러스터에서 같은 항목이 적힌 브랜드와 놓고 보면 이렇습니다.

브랜드평균 영업기간기준
노랑통닭1,297일 (약 3.6년)2025년 말 · 860곳
푸라닭1,338일 (약 3.7년)2024년 말 · 715곳
BBQ2,313일 (약 6.3년)2024년 말 · 2,316곳

이 표로 우열을 가리시면 안 됩니다. 브랜드가 문을 연 시점이 다릅니다. 늦게 시작한 브랜드는 아무리 잘 돼도 평균 영업기간이 짧게 나옵니다. 이 숫자는 브랜드끼리 비교하는 값이 아니라, **“이 브랜드에서 지금 영업 중인 가게들이 평균 얼마나 됐나”**를 알려주는 값입니다.

4. 최초가맹금 880만 원, 공개 통계는 6,010만 원

최초가맹금 880만 원, 공개 통계는 6,010만 원

원문에 적힌 최초가맹금입니다.

항목금액내용
가맹비440만 원가입비 10% · 오픈지원 대가 90%
교육비 + 기획관리비440만 원교육 220 · 기획관리 최대 220
최초가맹금 최대880만 원

기획관리비는 3.3㎡당 11만 원이라 매장이 클수록 늘어납니다(최대 220만 원). 복합형과 배달형의 가맹비는 같습니다.

공정위 오픈API의 노랑통닭 창업비용은 6,010만 원입니다. 최초가맹금 880만 원과는 다른 범위를 재는 숫자입니다 — 창업비용에는 인테리어·설비·초도물품이 들어가고, 그마저도 점포 임차료·권리금은 빠져 있습니다.

두 숫자를 헷갈리면 예산이 크게 어긋납니다. “가맹비 880만 원”과 “창업비용 6,010만 원”은 서로 대체하는 값이 아니라 순서대로 쌓이는 값입니다.

5. 평균매출 3억 8,294만 원은 몇 곳으로 낸 숫자일까요

평균매출 3억 8,294만 원은 몇 곳으로 낸 숫자일까요

2025년 가맹점 평균매출은 3억 8,294만 원입니다. 그런데 이 값은 860곳 전부가 아니라 754곳으로 낸 숫자입니다. 원문에 “754곳 산정”이라고 적혀 있습니다.

전체의 88%가 들어갔고 106곳, 그러니까 여덟 곳 중 한 곳이 빠졌습니다. 보통은 영업 기간이 짧은 신규점이 제외됩니다. 빠르게 여는 브랜드일수록 제외되는 비중이 커지는 구조입니다.

더 중요한 건 폭입니다.

  • 상한 16.3억 ↔ 하한 1,584만 원103.2배
  • 면적 3.3㎡당 1,983만 원
  • 지역별: 서울 6.26억 · 부산 3.76억 · 대구 2.34억

상하한 격차가 이번에 확인한 치킨 여섯 곳 가운데 가장 큽니다. 평균 3.8억은 목표치가 아니라 분포의 가운데일 뿐이라는 걸 이 숫자가 보여줍니다.

6. 2024년이 자료마다 다릅니다

년이 자료마다 다릅니다

같은 2024년인데 자료마다 숫자가 다릅니다.

자료신규개점폐점
정보공개서 원본 (2026년 7월 등록분)195계약해지 94
공정위 공개 통계171계약종료 70

칸만 바뀐 게 아니라 숫자 자체가 다릅니다. 등록 회차가 다르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브랜드가 뒤 회차에서 과거 연도를 다시 적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래서 수치를 인용하실 때는 어느 회차 자료인지 밝히시는 게 맞습니다. 이 글의 숫자는 전부 2026년 7월 등록분 기준입니다.

7. 어떤 칸이 열려 있고 어떤 칸이 가려져 있을까요

어떤 칸이 열려 있고 어떤 칸이 가려져 있을까요

법 위반 사실 세 항목이 모두 ‘없음’입니다 — 최근 3년 공정위 시정조치, 민사 패소·화해, 형의 선고.

가려진 항목: 차액가맹금 표, 필수품목 공급가격, 광고·판촉 분담, 거래 강제의 대가. 넷 다 점주가 본부에 내는 돈입니다.

차액가맹금은 조금 다른 사정입니다. 공개본에 표가 이미지로 들어가 있어 텍스트로 추출되지 않습니다. 비공개 처리된 것과는 다르지만, 어느 쪽이든 열람실이나 본부 요청으로 원본을 확인하셔야 금액을 읽을 수 있습니다.

열려 있는 항목: 평균 영업기간 1,297일, 산정 대상 754곳, 지역별 상한·하한 전 지역, 법 위반 사실 없음.

8. 빠르게 크는 브랜드를 볼 때의 순서

빠르게 크는 브랜드를 볼 때의 순서

  1. 신규와 폐점을 같이 봅니다. 순증만 보면 회전율이 안 보입니다. (474곳 대 246곳)
  2. 평균 영업기간을 확인합니다. 얼마나 오래 하는가. (1,297일 · 약 3.6년)
  3. 평균매출은 모수와 폭을 같이 봅니다. 몇 곳으로 냈고 상하한은 어떤가. (754곳 · 103.2배)
  4. 인용할 때는 회차를 밝힙니다. 같은 해도 회차마다 다릅니다. (195 대 171)

치킨 22곳 중 12곳이 폐점 두 칸 가운데 하나를 비워둡니다. 노랑통닭도 그중 하나입니다. 폐점 규모는 두 칸을 더해서 봅니다. 이 규칙을 세운 편은 글135 「BBQ 창업비용, 두 자료의 칸이 서로 반대입니다」입니다.



출처

  • 공정거래위원회 가맹사업거래 정보공개서 공개본 「노랑통닭」 2026년 7월 10일 등록분 (2025년 말 실적) — franchise.ftc.go.kr
  • 공정거래위원회 가맹사업정보 오픈API 브랜드별 가맹점 현황·창업 금액 — data.go.kr
  • 치킨 22개 브랜드 비교는 위 오픈API 기준으로 통일해 산출했습니다.

평균매출액은 가맹사업법상 개별 점포의 매출을 보장하지 않습니다. 노랑통닭 창업비용은 점포 임차료·권리금이 포함되지 않은 금액이라 실제 투자액은 더 큽니다. 노랑통닭은 (주)노랑푸드의 상표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

노랑통닭 가맹점수는 몇 곳인가요?
노랑통닭 가맹점수는 2025년 말 기준 860곳입니다. 2022년 말 632곳에서 3년 동안 228곳 늘었습니다.
3년에 246곳이 나간 건 많은 건가요?
같은 기간 신규가 474곳이니 열 곳 열릴 때 다섯 곳이 나간 셈입니다. 빠르게 확장하는 브랜드에서 흔한 비율이긴 하지만, 총수만 보면 안 보이는 규모입니다.
노랑통닭 창업비용이 880만 원인가요, 6,010만 원인가요?
880만 원은 최초가맹금(가맹비 + 교육비 + 기획관리비), 6,010만 원은 공정위 공개 통계의 창업비용입니다. 범위가 다른 값이고, 둘 다 점포 임차료·권리금은 빠져 있습니다.
차액가맹금은 왜 안 보이나요?
공개본에 표가 이미지 형태로 들어가 있어 텍스트로 읽을 수 없습니다. 본부에 원본 제공을 요청하실 수 있고, 계약 전 14일 검토 기간이 있습니다.
평균매출 3.8억이면 괜찮은 건가요?
평균은 개별 점포의 매출을 보장하지 않습니다. 상한 16.3억, 하한 1,584만 원으로 103배 벌어져 있어 평균만으로 판단하기 어렵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