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 이익률 25.2%, 내 가게 손익 대보는 3단계

한눈에 보는 핵심
- 2026년 2분기 사업장당 이익률은 25.2%입니다. 매출 4,711만원에서 지출 3,522만원을 빼고 1,189만원이 남았습니다(한국신용데이터).
- 이익률이 1년 전보다 낮아진 이유는 지출 증가율이 매출 증가율을 1.3%p 앞섰기 때문입니다. 매출 +4.53%, 지출 +5.83%입니다.
- 내 가게 이익률은 분기 매출에서 증빙이 남은 지출을 빼 매출로 나누면 나옵니다. 지출 정의를 리포트와 맞춰야 25.2%와 비교가 성립합니다.
2분기 카드 매출을 뽑아 보니 작년보다 분명 늘었는데, 통장 잔고는 작년 이맘때와 비슷한 사장님이 적지 않습니다. 기분 탓인지 숫자가 그런 건지 헷갈리는 자리입니다.
2026년 2분기 소상공인 이익률은 25.2%로, 1년 전 같은 분기보다 0.92%p 낮습니다. 매출이 4.53% 늘 때 지출이 5.83% 늘었기 때문이고, 내 가게도 같은 방식으로 계산하면 이 평균과 바로 대볼 수 있습니다.
1. 2026년 2분기 소상공인 이익률은 25.2%입니다
한국신용데이터 「2026년 2분기 소상공인 동향 리포트」에서 사업장 한 곳당 이익률은 25.2%였습니다. 매출 100만원을 올리면 약 25만원이 남았다는 뜻입니다.
| 항목 | 2026년 2분기 | 1년 전 대비 |
|---|---|---|
| 사업장당 매출 | 4,711만원 | +4.53% |
| 사업장당 지출 | 3,522만원 | +5.83% |
| 사업장당 이익 | 1,189만원 | +0.85% |
| 이익률 | 25.2% | -0.92%p |
출처: 한국신용데이터 「2026년 2분기 소상공인 동향 리포트」(2026년 9월 3일 게시)
매출과 이익이 모두 늘었으니 겉으로는 좋은 분기입니다. 이익이 0.85% 늘 동안 매출은 그 다섯 배 넘게 늘었다는 점이 문제입니다.
직전 분기와 비교하면 그림이 또 다릅니다. 이익률은 1분기 23.5%에서 1.78%p 올랐고, 매출도 10.64% 늘었습니다. 리포트는 1분기가 해마다 매출이 가장 얕게 깔리는 구간이라 반등폭이 커 보이는 면이 있다고 적었습니다.
그래서 분기 숫자는 직전 분기가 아니라 1년 전 같은 분기와 대보는 편이 정확합니다. 계절 효과가 빠지기 때문입니다.
2. 매출보다 지출이 1.3%p 빨랐습니다
이익률이 내려간 원인은 매출이 줄어서가 아니라 지출이 매출보다 빨리 늘어서입니다. 매출 증가율 4.53%와 지출 증가율 5.83%의 차이 1.3%p가 그대로 이익률을 깎았습니다.
산술은 단순합니다. 이익이 나는 가게라면 지출이 매출보다 빠르게 늘 때 이익률은 반드시 내려갑니다. “장사는 되는데 남는 게 없다”는 말의 정체가 이 한 줄입니다.
최근 다섯 분기를 이어 보면 흐름이 더 또렷합니다.
| 분기 | 지출 | 이익 | 이익률 |
|---|---|---|---|
| 2025년 2분기 | 3,328만원 | 1,179만원 | 26.2% |
| 2025년 3분기 | 3,435만원 | 1,125만원 | 24.7% |
| 2025년 4분기 | 3,759만원 | 1,156만원 | 23.5% |
| 2026년 1분기 | 3,259만원 | 999만원 | 23.5% |
| 2026년 2분기 | 3,522만원 | 1,189만원 | 25.2% |
출처: 한국신용데이터 동향 리포트 분기별 차트(사업장당, 이익률은 소수 첫째 자리 반올림)
1년 전 26.2%에서 세 분기 내리 내려가다 2분기에 반등했지만, 출발점까지는 돌아오지 못했습니다. 매출이 회복되는 국면에서도 남는 몫은 1년 전만큼 두텁지 않다는 게 리포트의 해석입니다.
지역별로는 방향이 반으로 갈렸습니다. 16개 시도 중 8곳이 오르고 8곳이 내렸습니다. 충남(+2.38%p)이 가장 많이 올랐고 제주(-2.13%p)가 가장 많이 내렸습니다. 서울은 -0.77%p입니다. 다만 시도별 수치는 전국 지표와 표본 구성이 달라 25.2%와 직접 비교하지 말라는 주석이 달려 있습니다.
3. 내 가게 이익률, 어떻게 계산해 25.2%와 대볼까요?
분기 매출에서 분기 지출을 빼고, 그 값을 매출로 나누면 내 가게 이익률입니다. 여기서 틀리기 쉬운 곳은 나눗셈이 아니라 지출에 무엇을 넣느냐입니다.
리포트의 지출은 세금계산서·현금영수증·카드로 매입 증빙이 남은 금액의 합입니다. 재료비, 임대료, 인건비, 광고비, 세금과 공과금, 수수료, 서비스 이용료가 들어갑니다. 증빙이 없는 지출은 빠집니다.
같은 잣대로 재야 비교가 됩니다. 순서는 셋입니다.
- 분기 매출 뽑기 — 4~6월 카드·현금영수증·배달앱 정산 매출을 합칩니다. 포스와 카드사 매출 조회 화면에서 같은 기간으로 맞춥니다.
- 증빙 남은 지출 합치기 — 홈택스 매입 세금계산서, 사업용 카드 사용액, 현금영수증 매입분을 더합니다. 영수증 없이 나간 돈은 따로 메모만 해 둡니다.
- 나누고 대보기 — (매출 − 지출) ÷ 매출 × 100. 결과를 25.2%, 그리고 내 가게의 1년 전 같은 분기 값과 나란히 적습니다.
예를 들어 분기 매출 3,000만원, 증빙 지출 2,400만원인 가게라면 이익률은 20%입니다. 평균보다 5.2%p 낮게 나온 셈입니다.
여기서 한 번 더 확인할 것이 있습니다. 사장님 본인 몫은 이 계산의 지출에 들어가지 않고 이익 안에 남아 있습니다. 가족이 현금으로 급여를 받는 가게라면 그 돈도 빠져 있어 이익률이 실제보다 높게 나옵니다.
포스에서 분기 매출을 뽑는 순서는 카드매출 조회, 세 값만 뽑으면 끝납니다에 화면 기준으로 정리해 뒀습니다.
4. 평균보다 낮다면 지출 칸별 증가율부터 봅니다
이익률이 평균보다 낮거나 1년 전보다 내려갔다면, 지출 칸마다 1년 전 대비 증가율을 내서 매출 증가율과 대봅니다. 매출보다 빨리 오른 칸이 이익률을 깎은 범인입니다.
리포트는 “전체 지출이 늘었다고 해서 개별 항목이 같은 방향으로 움직였다는 뜻은 아니다”라고 적었습니다. 평균에서 원인을 찾을 수 없으니 내 장부에서 칸을 나눠야 합니다.
| 지출 칸 | 확인할 곳 | 먼저 볼 신호 |
|---|---|---|
| 재료비 | 매입 세금계산서·사업용 카드 | 같은 메뉴 수량에 매입액이 늘었는지 |
| 임대료·관리비 | 임대차 계약서·계좌 이체 | 갱신 때 인상분이 반영됐는지 |
| 인건비 | 급여대장·4대보험 고지 | 근무시간이 매출보다 빨리 늘었는지 |
| 수수료 | 카드사·배달앱 정산 내역 | 배달·간편결제 비중이 커졌는지 |
| 광고비·서비스 이용료 | 카드 명세서 정기결제 | 안 쓰는 구독이 남아 있는지 |
점검 기준선은 4.53%로 잡으면 편합니다. 이 숫자보다 크게 오른 칸이 두 개 이상이면 매출을 더 올리기 전에 그 칸부터 손보는 편이 이익률 회복이 빠릅니다.
매출을 5% 더 올리는 일은 손님 수라는 남의 손에 달려 있습니다. 반면 지출 증가율을 매출 증가율 아래로 되돌리는 일은 계약·발주·결제 조건이라 내 손으로 바꿀 수 있습니다.
수수료 칸이 뛰었다면 우리 가게 카드 수수료 구간부터 확인해 보세요. 영세·중소·일반 구간별 요율은 카드 수수료, 영세·중소·일반 각각 얼마 낼까에 있습니다. 재료비 칸은 식재료 원가, 계란값 38% 오를 때 점검할 4가지의 점검 순서를 그대로 쓰면 됩니다.
5. 업종별 매출 회복은 갈렸습니다
같은 2분기에도 업종마다 1년 전 대비 매출 방향이 달랐습니다. 카페는 +4.5%로 평균 수준이었고, 한식은 -0.6%로 1년 전에 못 미쳤습니다.
| 업종 | 1년 전 대비 | 직전 분기 대비 |
|---|---|---|
| 카페 | +4.5% | +10.8% |
| 베이커리/디저트 | +4.0% | -0.9% |
| 패스트푸드 | +1.8% | +13.4% |
| 분식 | -0.1% | +12.1% |
| 한식 | -0.6% | +8.3% |
| 개인 서비스업 | +5.0% | +9.8% |
| 예술·스포츠·여가 | -4.3% | -4.5% |
출처: 한국신용데이터 동향 리포트(업종별 매출 증감률)
분식과 한식은 직전 분기 대비로는 두 자릿수 가까이 올랐지만 1년 전과 비교하면 제자리입니다. 리포트도 이를 직전 분기 낙폭을 되돌린 수준으로 보는 게 정확하다고 짚었습니다.
한식집 사장님이라면 매출이 늘지 않은 상태에서 지출만 평균처럼 5%대로 올랐을 가능성을 먼저 의심해야 합니다. 이 표는 매출만 보여주고 업종별 소상공인 이익률은 공개하지 않았으니, 이익률 비교는 3번의 계산으로 직접 해야 합니다.
이번 주에 할 일
- ✅ 2분기(4~6월) 매출과 증빙 지출을 뽑아 이익률 계산 — 25.2%와 내 가게 작년 2분기 값을 나란히 적습니다
- ✅ 지출 칸 5개의 1년 전 대비 증가율 계산 — 4.53%보다 크게 오른 칸에 표시합니다
- ✅ 표시한 칸 하나만 이번 달에 손보기 — 계약 갱신·발주 단가·정기결제 해지처럼 내 손으로 바꿀 수 있는 것부터
포스커넥트는 매장 상황에 맞는 POS·단말기·테이블오더 선택을 돕는 브랜드입니다.
이 글의 수치는 한국신용데이터 「2026년 2분기 소상공인 동향 리포트」(2026년 9월 3일 게시) 기준입니다. 캐시노트 연동 사업장 표본에 가중치를 둔 추정치이고 제조업·건설업은 빠져 있으며, 창·폐업에 따른 사업장 수 변동은 반영되지 않았습니다. 세무 판단이 필요한 부분은 세무사와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자주 묻는 질문
- 소상공인 이익률 평균은 몇 %인가요?
- 한국신용데이터 집계로 2026년 2분기 사업장당 이익률은 25.2%입니다. 캐시노트 연동 사업장 표본을 가중평균한 값이라 국가 공식 통계와는 다릅니다.
- 이익률 25.2%면 사장님이 25%를 가져가나요?
- 아닙니다. 증빙 없는 지출을 빼기 전 값이고 대출 원금 상환도 반영되지 않아, 실제 손에 쥐는 몫은 이보다 적습니다.
- 이익률이 평균보다 낮으면 장사가 안 되는 건가요?
- 업종과 매장 구조에 따라 평균에서 벗어나는 게 자연스럽습니다. 평균보다 내 가게의 1년 전 같은 분기 값과 비교해 내려갔는지를 먼저 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