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금 시재 안 맞을 때 확인할 5칸과 준비금 계산법

한눈에 보는 핵심
- 시재가 안 맞으면 세기·입력, 준비금, 시재입출금, 결제수단 변경, 중간정산 순서로 봅니다. 앞의 네 칸은 포스 화면에서 몇 분이면 확인됩니다.
- 준비금은 감으로 정하지 않습니다. 판매가 끝자리가 필요한 권종을 정하고, 요일별 현금 결제 최대 건수가 양을 정합니다.
- 은행 ATM은 2026년 6월 말 24,711대로 3년 반 사이 4,610대 줄었습니다(금융감독원 국회 제출자료 기준). 잔돈이 모자라 은행에 한 번 더 다녀오는 비용이 그만큼 커졌습니다.
마감하고 돈통을 세어 보니 포스 화면과 7천원이 다릅니다. 영업은 끝났고, 손님 얼굴은 기억나지 않고, 누구 실수인지 따지다 보면 30분이 그냥 갑니다.
현금 시재가 안 맞을 때는 돈을 다시 세기 전에 포스 기록 5칸을 순서대로 보는 것이 빠릅니다. 거스름 실수는 확인할 방법이 없지만, 기록 누락은 화면에서 바로 확인됩니다.
1. 현금 시재란? 돈통에 있어야 할 금액과 실제 금액을 맞추는 일입니다
현금 시재는 지금 돈통(금전함)에 있는 현금이고, 시재 관리는 그 금액을 포스가 계산한 금액과 맞춰 보는 일입니다. 표준국어대사전은 시재(時在)를 ‘당장에 가지고 있는 돈이나 곡식’으로 풀이합니다. 매장에서는 영업 전에 넣어 두는 거스름돈도, 영업 중 돈통에 쌓인 현금도 모두 시재라고 부릅니다.
그래서 한 단어가 두 가지를 가리킵니다. 개점 때 넣는 거스름돈은 시재금 또는 개점 준비금이고, 마감 때 세는 돈은 마감 현금입니다.
포스가 계산하는 ‘있어야 할 금액’은 아래 네 칸으로 만들어집니다.
- 개점 준비금 — 영업 전에 돈통에 넣은 거스름돈
- + 현금 매출 — 현금으로 받은 결제 합계(취소분 제외)
- + 시재 입금 — 영업 중 돈통에 추가로 넣은 돈
- - 시재 출금 — 영업 중 돈통에서 꺼낸 돈(식자재 현금 구매, 은행 입금 등)
이 합계와 실제로 센 금액의 차이가 시재 과부족입니다. 0원이면 정상입니다. 오케이포스 공식 매뉴얼도 개점 때 ‘개점준비금’을, 마감 때 ‘마감현금시재’를 입력하게 하고 그 차이를 현금과부족으로 보여줍니다.
2. 시재가 안 맞으면 돈보다 포스 기록 5칸을 먼저 봅니다
현금 시재 차이는 포스 기록 다섯 칸에서 먼저 찾습니다. 확인이 쉬운 칸부터 순서대로 보면, 거스름 실수를 의심하기 전에 기록에서 원인이 나오는지부터 가릴 수 있습니다.
| 순서 | 확인할 칸 | 흔한 장면 | 과부족 방향 |
|---|---|---|---|
| 1 | 세기·입력 | 5천원권과 1만원권 묶음 혼동, 금액 오타 | +/- 모두 |
| 2 | 개점 준비금 | 준비금을 안 넣고 개점, 전날 금액 그대로 입력 | +/- 모두 |
| 3 | 시재 입출금 | 돈통에서 꺼내 식자재 산 돈을 기록 안 함 | - (부족) |
| 4 | 결제수단 변경·취소 | 현금 결제를 카드로 바꿔 다시 결제, 현금 환불 누락 | +/- 모두 |
| 5 | 중간정산·포스 2대 | 교대 마감을 건너뜀, 서브포스 먼저 마감 안 함 | +/- 모두 |
1번이 맨 앞인 데는 이유가 있습니다. 오케이포스 매뉴얼은 과부족이 마이너스면 ‘금전함에 있는 현금액보다 시재금을 부족하게 입력한 경우’, 플러스면 ‘과하게 입력한 경우’로 설명합니다. 제조사도 첫 원인을 입력으로 보는 셈입니다. 권종별로 한 번 더 세고 입력 화면의 숫자를 대조하는 데 3분이면 됩니다.
3번은 부족으로만 나타나서 알아보기 쉽습니다. 점심 피크 직전에 대파 한 단 값을 돈통에서 꺼냈다면, 그 돈은 포스에 ‘시재 출금’으로 남겨야 합니다. 오케이포스는 이를 영업관리 > 시재입출금에서 계정·금액·비고를 적어 등록하고, 등록한 내역은 마감정산 때 함께 확인됩니다.
4번은 날짜를 넘기면 복잡해집니다. 지난 영업일 매출을 결제변경하거나 현금영수증 처리하면 정산 데이터를 다시 올릴지 정하는 설정이 따로 있습니다. 어제 현금 결제를 오늘 카드로 바꿔 처리했다면 오늘 시재가 어긋나 보일 수 있다는 뜻입니다. 현금영수증을 뒤늦게 발급하는 경우의 의무와 가산세는 현금영수증 의무발행 안 하면 가산세 20%입니다에 정리돼 있습니다.
5번은 결제 포스가 2대 이상인 매장에 해당합니다. 오케이포스 매뉴얼의 마감 순서는 서브포스 중간정산 다음에 메인포스 마감정산입니다. 순서를 거꾸로 하면 한 대의 현금이 다른 대 시재에 섞입니다.
다섯 칸이 모두 맞는데도 차이가 남으면 그때 거스름 실수를 봅니다. 카드 쪽 금액이 안 맞는 경우는 점검 순서가 다르므로 카드 정산액이 포스 매출과 안 맞을 때 보는 순서를 따로 보시면 됩니다. 돈통이 열리는 조건이나 금전함 연결 설정은 포스기 설정, 돈통·영수증·알람 어디서 바꿀까에 있습니다.
3. 준비금은 얼마로 잡을까요? 판매가 끝자리가 권종을 정합니다
개점 준비금의 권종은 메뉴 가격 끝자리가, 양은 요일별 현금 결제 최대 건수가 정합니다. 총액만 정해 두면 1만원권은 남는데 500원 동전이 떨어지는 날이 생깁니다.
| 판매가 끝자리 | 1만원권을 받으면 | 주로 나가는 권종 |
|---|---|---|
| ○,000원 (예: 8,000원) | 2,000원 거스름 | 1천원권 |
| ○,500원 (예: 8,500원) | 1,500원 거스름 | 1천원권 + 500원 |
| ○,900원 (예: 8,900원) | 1,100원 거스름 | 1천원권 + 100원 |
| 5만원권 결제 | 수만원 거스름 | 1만원권·5천원권 |
양은 포스 매출 리포트에서 뽑습니다. 순서는 세 단계입니다.
- 결제수단별 매출에서 최근 4주 요일별 현금 결제 건수를 보고, 가장 많았던 요일 값을 기준으로 삼습니다.
- 메뉴별 매출에서 끝자리별 판매 비중을 보고, 위 표로 권종을 나눕니다.
- 마감 때 권종별 잔량을 기록해 두고, 다음 날엔 모자란 권종만 채웁니다.
계산 예시를 하나 들어보겠습니다. 토요일 현금 결제가 최대 30건이고 그중 절반이 1만원권으로 8,500원짜리 메뉴를 산다면, 그 15건에서만 1천원권 15장과 500원 동전 15개가 나갑니다. 준비금의 500원 칸이 10개뿐이면 오후 들어 동전이 바닥납니다.
3단계는 포스가 권종별 입력을 지원해야 편합니다. 토스 포스는 2024년 7월 시재관리 업데이트에서 총액 대신 권종별 금액을 입력할 수 있게 했고, ‘매일 시재 관리해요’를 고르면 첫 주문 전에 시재 입력이 필수가 됩니다. 오케이포스는 개점 화면에 권종별 입력이 없다고 안내하지만, 준비금 등록에 금액권별 옵션을 더한 개선 공지가 따로 있어 버전마다 다를 수 있습니다.
잔돈 자체를 어디서 구하느냐, 우리 매장 현금 비중이 평균보다 높은지는 매장 현금 관리, 추석 8일간 한국은행 동전 교환 불가에서 한국은행 통계로 다뤘습니다.
4. ATM이 줄면 시재 오차 한 번의 값이 커집니다
잔돈이 모자라거나 현금이 쌓였을 때 가까운 ATM으로 해결하던 동선이 짧아지고 있습니다. 국회 정무위원회 서일준 의원실이 2026년 9월 공개한 금융감독원 자료에 따르면, 은행 ATM은 2026년 6월 말 24,711대입니다. 2022년 말 29,321대에서 4,610대(15.7%) 줄었고, 올해 상반기에만 636대(2.5%)가 없어졌습니다.
한국은행 「2025년도 지급결제보고서」로 보면 흐름은 더 깁니다. 국내 ATM은 2013년 12.4만대가 정점이었고 2025년에는 10만대 아래로 내려왔습니다. 인구 10만명당 은행 ATM은 수도권 75.1개, 그 외 지역 64.0개라 지방 매장일수록 선택지가 적습니다.
매장 입장에서 이 숫자는 두 가지로 돌아옵니다.
- 잔돈이 떨어지면 복구가 느립니다. 영업 중 은행에 다녀오는 시간이 길어지므로 개점 전 권종이 맞아야 합니다.
- 현금이 돈통과 금고에 오래 머뭅니다. 입금 주기를 ‘생각날 때’가 아니라 요일로 정하고, 꺼낼 때마다 시재 출금으로 기록해야 마감이 맞습니다.
입금할 곳은 이번 달부터 하나 늘었습니다. 10월부터 우체국 창구에서 14개 은행 입출금이 가능해졌고, 운영시간은 우체국 은행 업무, 10월부터 14개 은행 입출금 가능에 정리해 뒀습니다.
그래서 이번 주에 할 일
- ✅ 마감 전에 시재 출금부터 입력 — 돈통에서 꺼낸 돈은 꺼낸 그 자리에서 기록합니다
- ✅ 포스 매출 리포트에서 요일별 현금 결제 최대 건수 확인 — 준비금 양의 기준입니다
- ✅ 메뉴 가격 끝자리 훑어보기 — 500원·100원 칸이 얼마나 필요한지 정합니다
- ✅ 입금 요일 하나 정하기 — ATM이 멀어진 만큼 입금은 습관이 아니라 일정으로 둡니다
사장님 매장의 현금 시재는 결국 포스에 남은 기록만큼만 맞습니다. 기록 5칸을 채우는 습관이 30분짜리 마감 추리를 3분으로 줄입니다.
자료 출처: ATM 대수는 국회에 제출된 금융감독원 자료(2026년 6월 말 기준, 2026년 9월 공개)를 보도로 확인한 값이며 원자료는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포스 메뉴 경로는 오케이포스·토스 포스 공식 안내(2026년 9월 25일 확인) 기준으로, 제품·버전에 따라 이름과 위치가 다를 수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 시재 뜻이 뭔가요?
- 당장 가지고 있는 돈이라는 뜻입니다. 매장에서는 개점 때 넣는 거스름돈(시재금·준비금)과 마감 때 돈통에 있는 현금을 모두 시재라고 부릅니다.
- 시재 과부족이 매일 몇천원씩 나면 어떻게 하나요?
- 같은 방향으로 반복되면 기록 누락입니다. 부족이 반복되면 시재 출금 미입력을, 들쭉날쭉하면 결제수단 변경과 준비금 입력을 먼저 보시면 됩니다.
- 준비금은 매일 같은 금액으로 넣어야 하나요?
- 같을 필요는 없습니다. 주말처럼 현금 결제가 많은 요일은 늘리고, 전날 권종별 잔량을 보고 모자란 권종만 채우는 방식이 낭비가 적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