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장 운영

교촌치킨 창업비용, 1년째 안 움직인 숫자가 있습니다

한눈에 보는 핵심

  • 2025년 신규 개점 8곳, 명의변경 97곳입니다. 새로 여는 쪽보다 이미 있는 가게를 넘겨받는 쪽이 열두 배 많습니다.
  • 평균매출 7억 8,775만 원은 실제 매출 집계가 아닙니다. 본부가 공급한 물량에 평균판매가 24,448원을 곱해 되짚은 추정치입니다.
  • 교촌치킨 창업비용은 1억 3,049만 원으로 치킨 상위 10곳 중 가장 높습니다. 다만 배달·포장 전문 매장은 최초가맹금이 표준형의 60% 수준입니다.

교촌치킨 창업비용은 1억 3,049만 원으로 치킨 상위 10곳 중 가장 높고, 평균매출도 가맹점 한 곳당 7억 8,775만 원(7.88억 원)으로 업종 1위입니다. 그런데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2025년 교촌치킨 계약종료는 0건, 계약해지 8건이고 새로 문을 연 곳도 8곳입니다.

연초 1,361곳, 연말 1,361곳. 한 해 동안 총수가 정확히 그대로였습니다. 매출이 업종에서 제일 높은 브랜드에 새로 들어간 사람이 여덟 명이라는 뜻이기도 합니다.


1. 교촌치킨 계약종료는 몇 건일까요

3년 증감을 먼저 놓겠습니다.

연도연초신규계약종료계약해지명의변경연말
20231,36521091201,377
20241,377120281241,361
20251,361808971,361
3년 합계41045341−4

공개본 기준. 계약종료 칸은 3년 내내 0입니다.

교촌치킨 계약종료는 몇 건일까요

교촌치킨 계약종료 칸은 3년 동안 한 번도 채워지지 않았습니다. 나간 매장은 전부 계약해지 칸에 들어가 있습니다.

여기서 주의할 게 있습니다. 공정거래위원회 공개 통계는 같은 2024년을 계약종료 28건, 계약해지 0건으로 적습니다. 원본과 두 칸이 정확히 반대입니다. 합계 28건은 같고요.

교촌치킨 계약종료는 몇 건일까요

이번 치킨 클러스터에서 원본을 연 여섯 브랜드가 전부 이랬습니다. 커피에서는 여덟 곳 중 두 곳이었는데 치킨은 확인한 전부입니다. 그래서 규칙은 하나입니다 — 폐점 규모는 두 칸을 더해서 봅니다.

2. 1년 동안 숫자가 안 움직였다는 게 무슨 뜻일까요

2025년 연초 1,361곳, 연말 1,361곳. 표만 보면 아무 일도 없었던 것 같습니다.

년 동안 숫자가 안 움직였다는 게 무슨 뜻일까요

안을 열면 다릅니다. 신규 8곳이 들어오고 8곳이 나갔으며 97곳은 주인이 바뀌었습니다. 합치면 113곳이 움직였습니다. 가맹점 열 곳 중 여덟 곳꼴로는 아무 변화가 없었지만, 나머지에서는 사람이 바뀐 셈이죠.

명의변경이 신규의 열두 배입니다. 3년으로 늘리면 신규 41곳에 명의변경 341곳, 여덟 배가 조금 넘습니다.

이 숫자는 개폐점 통계 어디에도 남지 않습니다. 가맹점 총수를 바꾸지 않으니까요. 브랜드 규모만 보면 “안정적”으로 보이지만, 실제로는 새로 시작하는 사람은 거의 없고 손바뀜만 일어나는 상태일 수 있습니다.

어느 쪽으로 읽을지는 판단의 영역입니다. 자리가 좋아 권리금을 주고라도 들어가려는 사람이 많다고 볼 수도 있고, 신규 출점이 사실상 멈췄다고 볼 수도 있습니다. 서류는 이유까지 적지 않습니다.

3. 평균매출 7억 8,775만 원은 어떻게 나온 숫자일까요

치킨 업종에서 가장 높은 수치입니다. 산정 방식이 서류에 적혀 있습니다.

당사가 보유한 가맹점사업자의 원·부자재 주문량과 상품의 평균판매가(24,448원)를 이용하여 매출액을 추정하였습니다.

평균매출 7억 8,775만 원은 어떻게 나온 숫자일까요

실제 매출을 모은 게 아니라 본부가 공급한 물량에 평균판매가를 곱해 되짚은 값입니다. BBQ도 BHC도 같은 구조였습니다. 브랜드 특유가 아니라 이 업종의 공시 관행에 가깝습니다.

제외 조건도 있습니다. 영업 6개월 미만 7곳을 빼고 1,354개점으로 산정했습니다. 연말 1,361곳 대비 99%라 BBQ(71%)보다는 제외 폭이 훨씬 작습니다.

대신 폭을 봐야 합니다. 상한 39억 3,667만 원(39.4억), 하한 1억 5,649만 원(1.56억)으로 25.2배 차이입니다. 지역별로도 서울 10억 7,572만 원, 경남 5억 6,723만 원으로 갈립니다.

가맹사업법도 평균매출액이 개별 점포의 매출을 보장하지 않는다고 못 박고 있습니다. 7.88억이라는 숫자는 출발점이지 기대치가 아닙니다.

4. 교촌치킨 창업비용이 업종 최고인 이유는 뭘까요

공정위 공개 데이터 기준 1억 3,049만 원. 치킨 상위 10곳 중 1위입니다.

교촌치킨 창업비용이 업종 최고인 이유는 뭘까요

서류에는 매장 유형이 둘로 나뉘어 있습니다.

매장 유형최초가맹금가맹비교육비판촉물
표준형 매장1,066만 원660만 원390만 원16.5만 원
배달·포장 전문626만 원330만 원16.5만 원

부가세 포함. 최초가맹금은 전체 창업비용의 일부이며 점포 임차료·권리금은 별도입니다.

가맹비가 660만 원과 330만 원으로 정확히 두 배 차이입니다. 배달·포장 전문으로 시작하면 초기 부담이 그만큼 줄어듭니다. 공개 통계의 1억 3,049만 원은 이 구분을 담지 않습니다.

교육비 390만 원이 2인 기준이라는 것도 적혀 있습니다. 그리고 교육 시작 1주일 전을 넘겨 해지하면 반환되지 않습니다. 계약 일정과 교육 일정을 붙여 잡으면 물릴 여지가 사라진다는 뜻이라 미리 봐둘 조항입니다.

5. 본부 장부에서는 무엇이 보일까요

이 브랜드는 서류에 본부 3년 실적을 직접 적어뒀습니다.

본부 장부에서는 무엇이 보일까요
항목2023년2024년2025년
매출액4,259억 원4,565억 원4,963억 원
영업이익240억 원158억 원357억 원
당기순이익158억 원80억 원28억 원
자본총계1,637억 원1,633억 원1,590억 원
부채총계1,251억 원1,452억 원1,704억 원

정보공개서 Ⅰ-5 재무상황 표. 단위는 백만 원으로 기재된 것을 억 원으로 환산했습니다.

매출은 3년간 16.5% 늘었고 영업이익도 240억에서 357억으로 늘었습니다. 그런데 당기순이익은 158억에서 28억으로 줄었습니다. 같은 기간 자본은 47억 줄고 부채는 453억 늘었습니다.

영업에서 번 돈과 최종적으로 남은 돈의 방향이 갈립니다. 왜 그런지는 서류가 밝히지 않습니다. 영업 밖의 손익이나 금융비용을 봐야 하는데 그 내역은 이 표에 없습니다. 확인되는 건 방향이 갈린다는 사실까지입니다.

6. 광고비는 누가 얼마씩 내나요

여기에 이 브랜드만의 컷이 있습니다.

광고비는 누가 얼마씩 내나요
구분금액분담
공동마케팅비178억 8,822만 원가맹본부 60% · 가맹점 40%
광고선전비65억 108만 원가맹본부 100%
판매촉진비40억 1,886만 원(비공개)

계정별 세부 내역과 분담 금액 자체는 대부분 비공개 처리돼 있습니다.

분담 비율이 숫자로 적혀 있습니다. BBQ는 총액만 공개하고 분담은 가려져 있었는데, 교촌은 공동마케팅비를 본부 60 대 가맹점 40으로 명시했습니다.

비율이 있으면 어림이 가능합니다. 공동마케팅비 178억의 40%면 71억 5천만 원가량이고, 이걸 가맹점 1,361곳으로 나누면 한 곳당 연 500만 원 안팎입니다. 다만 이건 총액을 균등 배분했을 때의 계산이지 실제 부과 기준은 서류에 없습니다. 참고 수준으로만 보셔야 합니다.

차액가맹금은 비공개입니다. 「개인정보ㆍ영업비밀에 해당할 소지가 있어 공개되지 않습니다 — 경기도」로 처리돼 있습니다.

7. 서류가 비워둔 칸은 어디일까요

「가맹본부와 그 임원의 법 위반 사실」은 세 항목 모두 없음입니다.

  • 공정거래위원회 또는 시·도지사의 시정조치 — 최근 3년간 없음
  • 민사소송 및 민사상 화해 — 최근 3년간 패소 확정판결·화해 없음
  • 형(刑)의 선고 — 최근 3년간 없음

브랜드를 고를 때 먼저 봐야 하는 칸입니다. 여기가 채워져 있으면 나머지 숫자를 다시 봐야 하니까요.

8. 다른 브랜드와는 어떻게 비교할까요

폐점 규모는 두 칸을 더해서 봅니다. 이 규칙을 세운 편은 글135 「BBQ 창업비용, 두 자료의 칸이 서로 반대입니다」입니다.

다른 브랜드와는 어떻게 비교할까요
브랜드가맹점신규폐점 합계순증명의변경평균매출창업비용
비비큐(BBQ)2,316216149+671665.09억9,079만
비에이치씨(BHC)2,22892140−483085.30억9,003만
교촌치킨1,3611228−161247.27억1억 3,049만
처갓집양념치킨1,2549073+171183.19억2,905만
굽네치킨1,1546933+361364.99억8,327만
페리카나9953761−24821.37억3,595만
네네치킨8691294−821141.72억6,111만
가마치통닭78812139+8284미기재6,170만
노랑통닭75117170+101983.83억6,010만
지코바양념치킨743136+7892.58억5,700만

공정위 오픈API 2025년 등록분(2024년 말 실적)으로 전 브랜드를 통일했습니다. 교촌 행이 이 표에서만 2024년 기준인 이유는 비교 시점을 맞추기 위해서입니다.

평균매출 1위, 창업비용 1위, 신규 개점 최하위권. 이 세 가지가 한 브랜드에 같이 있습니다.

투자 대비로 보면 교촌치킨 창업비용 1억 3,049만 원을 넣어 7.27억을 만드는 구조입니다. 처갓집이 2,905만 원으로 3.19억을 만드는 것과 어느 쪽이 나은지는 자기 자본과 상권에 따라 갈립니다. 다만 회수까지 걸리는 시간과 초기 자금 조달 부담은 확실히 다릅니다.

9. 정리하면

숫자가 안 움직이는 브랜드를 볼 때 순서는 이렇습니다.

첫째, 신규와 명의변경을 나란히 놓습니다. 총수가 그대로여도 안에서는 사람이 바뀝니다. 교촌은 8곳 대 97곳이었습니다.

둘째, 평균매출은 산정식을 확인합니다. 실제 집계인지 공급물량 역산인지에 따라 의미가 다릅니다. 여기는 역산 추정입니다.

셋째, 창업비용은 매장 유형을 확인합니다. 표준형과 배달·포장 전문이 최초가맹금에서 1.7배 갈립니다.

넷째, 폐점은 두 칸을 더해서 봅니다. 계약종료 0 + 계약해지 8 = 8곳입니다.

판단 지표 세 가지를 정리한 글102 정보공개서 보는 법, 브랜드 1만 3천 개 거르는 3지표와 함께 보시면 순서가 잡히실 겁니다.

배달 비중이 큰 치킨은 주문 채널과 POS 연동이 매출에 바로 붙습니다. 브랜드별 설정 경로는 글116 포스기 배달앱 연동, 브랜드별로 어디서 설정할까에 정리해 뒀습니다.



출처

  • 공정거래위원회 가맹사업거래 정보공개서 공개본 「교촌치킨」 2026년 5월 27일 등록분 (2025년 말 실적) — franchise.ftc.go.kr
  • 공정거래위원회 가맹사업정보 오픈API 브랜드별 가맹점 현황·창업 금액 (2025년 등록분 = 2024년 말 실적) — data.go.kr
  • 치킨 10개 브랜드 비교는 위 오픈API 2024년 말 기준으로 통일해 산출했습니다.

평균매출액은 가맹사업법상 개별 점포의 매출을 보장하지 않습니다. 창업비용은 점포 임차료·권리금이 포함되지 않은 금액이라 실제 투자액은 더 큽니다. 교촌치킨은 교촌에프앤비(주)의 상표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

교촌치킨 계약종료는 몇 건인가요?
2025년 기준 계약종료 0건, 계약해지 8건입니다. 공정위 공개 통계는 두 칸을 반대로 적으므로 합계로 보셔야 합니다.
교촌치킨 창업비용은 얼마인가요?
공정위 공개 데이터 기준 1억 3,049만 원으로 치킨 상위 10곳 중 가장 높습니다. 점포 임차료·권리금은 별도입니다.
배달·포장 전문 매장도 있나요?
있습니다. 최초가맹금이 표준형 1,066만 원, 배달·포장 전문 626만 원으로 갈립니다.
평균매출 7.88억은 실제 매출인가요?
아닙니다. 본부 공급물량에 평균판매가 24,448원을 곱해 추정한 값입니다.
광고비는 가맹점도 내나요?
공동마케팅비를 가맹본부 60% · 가맹점 40%로 분담한다고 명시돼 있습니다. 다만 개별 부과 기준은 공개돼 있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