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판 제작 비용, 2천원부터 테이블오더 전환 기준까지

한눈에 보는 핵심
- 메뉴판 제작 비용은 소재별로 A3 접착지 2,100원부터 아크릴 LED 사인 33만~50만원까지입니다. 디자인을 맡기면 평균 7만원이 더 듭니다.
- 가격을 올리면 메뉴판부터 바꿔야 합니다. 식품위생법 시행규칙은 부가세 포함 최종 가격을 게시하고 그 가격대로 받으라고 정해 두었고, 원산지 글자는 음식명보다 작으면 안 됩니다.
- 테이블 10개 매장이 3년 동안 매달 메뉴판을 갈아도 약 554만원, 태블릿 테이블오더 10대는 약 752만원입니다. 메뉴만 자주 바뀐다면 QR 주문이 중간 해법입니다.
오픈 일주일 전, 인쇄소에 메뉴판 시안을 넘기고 나서야 아메리카노 가격을 500원 올리기로 했다는 사장님이 있습니다. 시안은 다시 고치면 되지만, 이미 붙인 벽 메뉴판과 테이블 열 곳의 판넬은 그대로 버려야 했습니다.
메뉴판 제작 비용은 소재에 따라 A3 한 장 2천원대 종이부터 50만원대 LED 사인까지 벌어집니다. 그리고 메뉴판값만 놓고 보면 3년 동안 종이가 태블릿 테이블오더보다 쌉니다. 그래서 전환은 메뉴판 단가가 아니라 메뉴를 얼마나 자주 바꾸는지와 주문받는 손이 모자란지로 정해야 합니다.
1. 메뉴판 제작 비용, 소재별로 이만큼 차이 납니다
같은 A3 크기라도 접착지는 2,100원, 판넬은 9,200원, 액자형은 22,800원부터입니다. 소재별 공개가는 아래와 같습니다.
| 소재 | 공개 단가 | 가격 바꿀 때 |
|---|---|---|
| 접착형 종이 | A3 2,100 | 새로 인쇄해 덧붙임 |
| 판넬형(폼보드) | A3 9,200원~ · A1 31,800원~ | 판째 교체 |
| 액자형 벽걸이 | A3 22,800원~ · A1 62,900원~ | 속지만 교체 가능 |
| 아크릴 벽면 완제품 | 2.4만~5.9만원(대부분 4.9만원) | 제작 의뢰 다시 |
| 아크릴 LED 사인 | 1200×300mm 33만원 · 1200×800mm 50만원 | 재제작 |
출처: 온라인 인쇄 업체·아크릴 업체 공개 가격(2026년 10월 4일 조회). 종이·판넬·액자형은 부가세 포함가이고, 아크릴·LED는 부가세·설치비 포함 여부가 업체마다 달라 견적에서 따로 확인해야 합니다. 수량·용지·사이즈·배송비에 따라서도 달라집니다.
표에서 볼 것은 맨 오른쪽 칸입니다. 처음 만드는 값보다 고칠 때 무엇을 통째로 버리느냐가 소재마다 다릅니다. 액자형은 속지만 갈면 되고, 아크릴과 LED는 글자가 판에 박혀 있어 가격 한 줄을 바꿔도 다시 만들어야 합니다.
카페 메뉴판처럼 시즌 음료가 자주 바뀌는 곳은 벽면 큰 판은 고정 메뉴만, 바뀌는 메뉴는 A3 접착지나 클립보드로 따로 빼는 매장이 많습니다.
2. 디자인을 맡기면 평균 7만원이 더 듭니다
메뉴판 디자인 외주는 최저 1.5만원, 평균 7만원, 최고 17만원 선입니다. 크몽 거래 데이터 기준(2025년 9월 17일 게시)입니다.
같은 자료에서 단면 메뉴는 3만원 선, 양면·테이블탑용은 10만원 이상으로 안내합니다. 페이지가 많은 책자형은 인쇄 업체 상품 안내 기준 8페이지 25만원대부터로 나와 있고, 페이지 수와 옵션에 따라 견적이 달라집니다.
식당 메뉴판을 처음 만들 때는 디자인비가 인쇄비보다 큽니다. 원본 파일(AI·PSD)을 받아 두는 조건을 계약에 넣으면 다음 가격 조정 때 수정비만 내고 끝납니다. 원본이 없으면 처음부터 다시 그려야 하는 경우가 생깁니다.
견적을 받을 때는 디자인비와 인쇄비가 따로 적혀 있는지도 봅니다. 둘이 한 줄로 묶여 있으면 다음 교체 때 인쇄만 다른 곳에 맡기기 어렵습니다. 처음 한 번은 디자인까지 맡기고, 이후 가격 조정은 원본 수정과 온라인 인쇄로 나눠 처리하면 교체 1회 비용이 15만원 안팎(4번 계산 기준)으로 내려갑니다.
3. 메뉴판에 반드시 들어가야 하는 것 3가지
음식점 메뉴판에는 부가세 포함 최종 가격, 식육의 100g당 가격, 음식명보다 작지 않은 원산지 표시가 들어가야 합니다. 시안 단계에서 이것부터 봅니다.
- 최종 가격: 식품위생법 시행규칙 별표 17 제7호 아목은 손님이 실제로 내야 하는 가격(부가세 포함)을 붙이고, 그 가격대로 요금을 받으라고 정합니다. 신고 면적 150제곱미터 이상 일반·휴게음식점은 가게 밖과 안 모두에 붙여야 합니다.
- 식육 100g당 가격: 같은 별표 퍼목에 따라 불고기·갈비 등은 100g당 가격을 적고, 1인분 가격도 쓰려면 1인분 중량을 함께 적습니다.
- 원산지 글자 크기: 농수산물 원산지표시법 시행규칙 별표 4는 원산지 글자를 메뉴판 음식명과 같거나 크게 쓰라고 합니다. 가로·세로 29×42cm 이상, 60포인트 이상 「원산지 표시판」을 가장 큰 게시판 옆에 붙이면 메뉴판 표시는 생략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수정 비용이 선택이 아니게 됩니다. 가격을 올린 날 메뉴판이 옛 가격이면 ‘가격표대로 받으라’는 조항과 어긋납니다. 메뉴판 교체비는 가격 인상에 붙어 오는 고정비로 잡아 두셔야 합니다. 인상 폭은 메뉴 가격 인상 방법, 평균 몇 %로 정하지 마세요에 정리했습니다.
태블릿 같은 전자 메뉴판은 원산지 정보를 별도 창으로 띄우고 그 위치를 알려주는 방식도 허용됩니다(같은 별표 4 제2호 가목 4).
4. 3년 동안 쓰면 종이와 테이블오더는 얼마나 차이 날까요?
테이블 10개 매장 기준, 종이 메뉴판을 연 2회 바꾸면 3년 약 92만원, 매달 바꿔도 약 554만원이고 태블릿 테이블오더 10대는 약 752만원입니다. 종이가 3년 내내 쌉니다.
계산 조건은 이렇습니다. 종이는 A3 판넬 10장(9,200원씩)과 벽면 A1 판넬 1장(31,800원), 디자인 수정 3만원을 더해 한 번 교체에 약 15만원입니다. 태블릿은 한 통신사 계열 테이블오더 약관(2024년 3월 시행)의 3년 약정 요금인 대당 월 19,000원(부가세 별도)을 썼습니다.
| 3년 누적(테이블 10개) | 비용 |
|---|---|
| 종이 · 연 2회 교체 | 약 92만원 |
| 종이 · 매달 교체 | 약 554만원 |
| 태블릿 테이블오더 10대 | 약 752만원(부가세 포함) |
| QR 주문(휴대폰으로 주문) | 이용료 0원인 곳도 있음 |
태블릿 쪽 숫자에는 결제 수수료가 빠져 있습니다. 결제가 전자결제대행(PG)을 거치면 카드 우대수수료보다 크게 나올 수 있습니다. 이 부분은 테이블오더 수수료, 카드보다 더 나올 수 있습니다에서 따로 따져 보세요.
같은 약관에는 설치비 25만원과 태블릿당 1만원(신규 최초 1회 무료), 이전 설치비 25만원도 적혀 있습니다. 요금은 약관 시행 시점 기준이라 지금 견적과 다를 수 있습니다.
🧮 내 매장 기준으로 따져보려면 — 결제기기 맞춤 추천 받기 (6~12문항 · 연락처 없이 결과 확인)
5. 테이블오더로 넘어갈 시점은 이 두 가지로 가릅니다
메뉴 변경이 잦고 주문받는 손이 모자라면 테이블오더, 둘 다 아니면 종이 메뉴판을 유지하는 편이 맞습니다. 메뉴판값은 판단의 절반이고, 나머지 절반은 주문받으러 오가는 시간입니다.
| 내 매장 | 맞는 선택 |
|---|---|
| 메뉴 변경 연 1~2회 · 테이블 적음 | 종이·액자형 메뉴판 |
| 메뉴 변경 잦음 · 주문 인력 여유 | 고정 메뉴는 벽면, 바뀌는 메뉴는 QR 주문 |
| 메뉴 변경 드묾 · 피크 때 주문 병목 | 태블릿 테이블오더 또는 키오스크 |
| 둘 다 해당 | 태블릿 테이블오더 |
좌석이 늘수록 태블릿은 대수만큼 월 요금이 붙고, 종이는 판넬 한 장 값만 늘어납니다. 그래서 테이블이 많은 매장일수록 “메뉴판을 바꾸기 싫어서” 들이는 건 손해이고, “주문받는 사람을 한 명 덜 쓰려고” 들일 때 계산이 맞습니다. 카운터 주문형이라면 키오스크 도입 비용, 중앙값은 330만원입니다와 견줘 보세요.
메뉴판 제작 전, 이 순서로 하세요
- 메뉴부터 줄입니다. 안 팔리는 메뉴를 빼면 판 크기와 인쇄비가 같이 줄어듭니다. 방법은 메뉴 구성, 안 팔리는 메뉴 데이터로 정리하는 법에 있습니다.
- 고정 메뉴와 바뀌는 메뉴를 나눕니다. 고정은 벽면·액자형으로, 시즌·품절이 잦은 메뉴는 A3 접착지나 클립보드로 뺍니다.
- 시안에서 법정 표시 3가지를 확인합니다. 부가세 포함 가격, 식육 100g당 가격, 원산지 글자 크기입니다.
- 원본 파일을 받습니다. 다음 가격 조정 때 수정비만 내기 위해서입니다.
- 1년 교체 횟수와 피크 때 주문 대기를 함께 셉니다. 둘 다 많을 때 테이블오더 견적을 받습니다.
자료 출처: 단가는 온라인 인쇄·아크릴 업체 공개가(2026년 10월 4일 조회)와 크몽 메뉴판 제작 가격 가이드(2025년 9월 17일), 태블릿 요금은 KT 하이오더 서비스 이용약관(2024년 3월 4일 시행), 표시 의무는 식품위생법 시행규칙 별표 17·농수산물 원산지표시법 시행규칙 별표 4 기준입니다. 업체 가격과 약정 조건은 수시로 바뀌니 계약 전 견적을 다시 받아 보시기 바랍니다.
자주 묻는 질문
- 카페 메뉴판은 어떤 소재가 가장 싸게 먹히나요?
- 자주 바뀌는 메뉴는 A3 접착지(2,100원부터)가 가장 쌉니다. 고정 메뉴는 속지만 갈 수 있는 액자형(A3 22,800원부터)이 교체 비용을 줄여 줍니다.
- 메뉴판 가격에 부가세를 따로 적어도 되나요?
- 음식점 가격표에는 부가세가 포함된 최종 가격을 적어야 합니다. 식품위생법 시행규칙 별표 17은 손님이 실제로 내야 하는 가격을 게시하도록 정하고 있습니다.
- 테이블오더를 쓰면 종이 메뉴판은 없어도 되나요?
- 주문은 태블릿으로 받아도 가게 밖 가격 게시 의무(150제곱미터 이상)와 원산지 표시는 따로 챙겨야 합니다. 전자 메뉴판은 원산지를 별도 창으로 보여주는 방식이 허용됩니다.



